그래? 그럼 안중근 본인은 어떨까?



안중근장군을 팔아서 친일행각을 숨기려마라.

위 포스팅과 같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다. 그 논지는 아래와 같다.

"친일 경력이 있는 조선일보, 박정희, 기타 친일분자들은 안중근을 칭송할 자격이 없다"

그러고 보니 박정희가 이순신을 숭상한 것도 뭐라고 하는 사람들 있었지? 이런 식이라면 완전히 과거가 순백이어야 역사 속 위인들을 칭찬할 수 있는 모양이다.

박정희가 안중근을 존경하면 그의 경력이 사라지나?
조선일보가 안중근을 선전하면 과거 조선일보의 행위들이 없어지나?

아니잖나. 그럼 그냥 내버려둬라. 비웃어줘라. 안중근 선전은 안중근 선전이고, 그러거나 말거나 조선일보의 과거는 지워지지 않고 그대로 역사 속에 남아 있을 거다. 드러나지 않고 묻힌 채 있도록 당신들 같은 사람들이 내버려 둘 것도 아니잖나?

안중근을 기리는 조선일보의 행사를 무의미하게 만들고 싶으면 옆에서 긁어봐야 아무 소용 없다. 그보다 확실한 방법은 스폰서를 구해서 조선일보 것보다 더 큰 행사를 여는 게 가장 낫다. 물론 많이 힘들겠지만.

그리고 사람들이 잘 인식을 못하는데, 의병활동에 나서기 전에는 안중근도 수구꼴통에 친일파였다.

먼저 동학농민운동 때를 보자. 안중근은 아버지 안 진사가 집안에 기르고 있던 포수(사냥군)들로 의병을 조직해서 자신이 살고 있는 황해도 일원의 동학군을 토벌했다. 이때 김구가 이끄는 동학군과 붙을 했으나 충돌하지는 않았다.

러일전쟁 때, 안중근 역시 일본의 승리를 기원했다. 백인종의 침략에 맞서 승리하는 황인종 일본의 승리를 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자신의 기대를 배신하고 한국에 대한 침략적 태도를 보이자 그제야 일본의 침략적 태도에 분개하여 반일로 돌아서게 된다.


안중근 스스로도 친일에서 반일로 돌아섰다.

그런데 다른 사람, 신문, 단체는 친일에서 반일로 돌아서면 안 되나?

친일 경력이 있으면 반일로 돌아설 자격도 없는 건가?

by 나야스 | 2009/10/26 18:22 | 역사이야기 | 트랙백 | 덧글(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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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들꽃향기 at 2009/10/26 22:35
다만 안중근을 위한 변명(?)이 있다면, 당시 지식인 다수는 러-일전쟁을 인종간의 격전, 혹은 러시아의 남하와 이를 저지하려는 만국의 의도가 부딪치는 것으로 보고, 일본의 승리를 기원하는 사람이 많았었다는 정도일까요...=_=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7 00:12
말 그대로 "전 아시아"에서 수많은 눈길이 일본의 승리를 기원했지요. 하지만 한국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면 일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친일파가 됩니다.
Commented by 타누키 at 2009/10/26 23:10
잘봤습니다~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7 00:12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친일? at 2009/10/26 23:55
조선 침략 의도를 알지 못한 상황에서 러, 일간의 전쟁에서 일본의 승리를 원했다는 이유로 친일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말하는 친일이란, 그런 뜻이 아닐텐데요?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7 00:15
친일이라는 말이 친청, 친러, 친미와 다른 뉘앙스가 있는 건 사실이죠.

러일전쟁 당시 안중근이 일본에 대해 가졌던 호감은 굳이 따지자면 갑신정변 때 김옥균이 일본에 가졌던 호감 비슷할 겁니다.
Commented by virustotal at 2009/10/27 01:25
툭 까놓고 광의로 보면 무국적자 빼고 다 친일이라고 할수있죠
일본놈의 지시로 이름도 바꾸고 籍도 관리되고 왜놈들이 시키는대로 하고
물론 이중에 이중으로 하는 일부도 있었지만
독립운동하는 사람들 중에는 이봉창-확실하지않지만 -완전히 왜놈으로 살다
조선놈인거 걸려 문제생기는 조센징 조센징 하고 열받게 해서
결국 이건 아니다 그래서 독립운동도 한경우는 많죠
신채호나 최익현 처럼 살다가 죽거나 백이숙제(伯夷叔齊)라는 고사의 인물처럼
죽었다면 할말이 없는데

왜정시대 다 잘못한놈들 후손이 지 조상 문제 나오면 선각자니 그 시대의 지식인이니 하고
남의 조상은 친일이니 하는건 웃기죠

그냥 정적을 죽이기 위한 수단이지

혈죽이나 최익현 아니 죽기 않고 최현배처럼
또는 간송 전현필처럼 산 사람도 아닌 사람들이
남 욕하긴
백이숙재(伯夷叔齊) 비웃겠다

그런데 말입니다.

왜정시대에 일본말 일본어 못하고 먹고 살았을까요?

영어 그 생각이 들더군요

Commented by blue ribbon at 2009/10/27 08:05
왜정 왜정 하지마시죠
기분 더렵습니다.
Commented by 我幸行 at 2009/10/27 08:48
왜정을 왜정이라 하는데 기분이 더러운 이유가 궁금하군요.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7 09:03
virustotal//현재 불리는 "친일파"의 범주는 지나치게 넓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일단 한번 몰리기 시작하면 끝이 없고요. "빨갱이"에 관대한 만큼만 "친일파"에 관대하면 어떨까요.

blue ribbon//"왜정"이라는 호칭은 "일제강점기"보다 더 그 시대를 비하하는 호칭입니다만. "왜놈들이 다스리던 시대"를 뜻하는데 "왜놈"이라는 호칭은 "<쪽발이>보다 조금 점잖은" 일본에 대한 비하의 호칭입니다.

我幸行//그 시대 자체를 거론하기 싫으신지도요.
Commented at 2009/10/27 01:3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7 09:09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현재 사회적인 현실은 말씀하신 오류를 그대로 따라서 안중근보다 15년이나 먼저 죽은 김옥균조차 "당대 친일파의 거두"로 불리고 있다는 점이거든요.

물론 김옥균과 안중근 모두 "우리가 생각하는" 친일파는 아닐 겁니다. 하지만 그들 외의 다른 사람들이 그 시대에 그들과 같은 행동, 생각을 했는데 그 사람들은 친일파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김옥균, 안중근은 친일파가 아니라고 합니다. 뭔가 모순이 있지 않을까요?

이건 말씀하신대로 친미-친러와 같은 레벨의 친일과 식민지배에 협조한 부역자로서의 친일 사이에 명확한 선이 그어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안중근이나 김옥균은 그중 전자에 해당했던 사람이죠. 저 역시 말씀하신 것처럼 양자가 확실히 구분되기를 희망합니다만, 빠른 시일 내에 가능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 at 2009/10/27 05:38
MB를 언론탄압이나 4대강 삽질, 뭐 그런거로 까는 거는 당연한 건데 친일로 까는 거는 좀 아닌 것 같음. MB가 친일행동 한 게 뭐 있나? 오히려 대학생때 박정희가 한일수교재개 하려고 할때 반일 데모하다가 잡혀갔던 놈인데? 그냥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공인이라는 사람 깔 때 제일 만만한 소재가 친일이니까 그냥 덮어 씌운 것 같음. 그렇다고 MB가 잘하고 있다는 건 아니지만.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7 09:10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Limgoon™ at 2009/10/27 06:11
문제는 진실성이겠죠.
Commented by -_- at 2009/10/27 07:47
진정성이겠지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7 09:13
진실성이건 진정성이건, 얼마나 진심으로 안중근 의사를 추모하느냐가 문제라는 말씀에는 동감입니다.

친일파건 친일파가 아니건 상관없이, 어떤 기념사업을 한다고 해서 정부나 민간에서 돈만 타내 긁어먹으려는 쓰레기같은 분자들은 차고 넘치니까요. 좌건 우건 진보건 수꼴이건 친일이건 민족이건 그런 작자들이 없는 집단이 없으니 말입니다.
Commented by Limgoon™ at 2009/10/27 11:38
-_-라는 사람> 진정 [眞情] [명사] 1 참되고 애틋한 정이나 마음. 2 참된 사정.

진실 [眞實] [명사] 1 거짓이 없이 참되고 바름.

이거나 저거나...-_-;;;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7 12:00
그래서 저도 별 구분은 두지 않았습니다. 본질은 뭐 서로 알고 있으니까요.
Commented by Limgoon™ at 2009/10/27 14:53
아~ 나야스님에게 쓴 댓글이 아니었습니다. 어쨌거나 별 거 아닌 글에 리플을 자꾸 달아주시니...^^;;;
Commented by blue ribbon at 2009/10/27 08:04
실제 조중동 박정희 찬양기사 올린거 봤습니다.
욕나옵니다.
안중근 저격 100년 되는 날과
박정희 암살 30년 되는 날과 맞물린 결과.
그리고 친일행적은 가려지지않습니다.
그리고 뉴라이트 녀석들의 조상이 친일파인것 같습니다.
사람을 말하는게 아니라 세력 말입니다.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7 09:17
박정희 찬양도 자유, 비판도 자유입니다. 욕이 나오면 욕을 하시면 됩니다. 자신의 의견과 반하는 주장을 보았을 때 욕이 나오는 건 개인의 당연한 권리이며, 저는 그 문제에 전혀 이의를 제기할 생각이 없습니다.

친일행적이 가려지지 않는다는 말은 저도 이미 하지 않았나요?
<그러거나 말거나 조선일보의 과거는 지워지지 않고 그대로 역사 속에 남아 있을 거다.>

현재 뉴라이트의 상당수는 과거 운동권 출신인 것으로 아는데, 사람이 아니라 세력이 친일파의 후손인 것 같다는 말씀은 뉴라이트라는 "세력"이 본래 있었고 이들이 "전향"해서 그쪽 진영으로 갔다는 의미이신 건가요?
Commented by blue ribbon at 2009/10/27 12:56
현재 대부분의 보수들은 60년대 진보 세력이였기때문에
신 보수라고 일컬어지는 뉴라이트도 80년대에 진보 세력.
김영삼이 보수정당으로 들어간 뒤 부터 가짜 보수가 탄생하게 된거죠.

구 보수와 신 보수 중에서
구 보수는 온건파인데
신 보수는 급진세력입니다.

친일 세력의 발전단계를 보여주는것 밖에.
Commented by blue ribbon at 2009/10/27 12:57
뉴라이트라는 세력도 그냥 구 보수를 따라가기 위한것으로 전혀 쓸모가 없는 세력.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7 13:33
블루리본님의 주장은 잘 알겠습니다. 그야 제가 뭐라고 할 바가 아니겠죠.
그런데 말씀하신 내용은 이렇게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젊을 때 진보라도 늙으면 다 보수가 된다"

물론 나이가 들었으면서도 여전히 진보 진영에서 활동하시는 분들도 있으므로 전적으로 일반화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방식으로 해석될 여지는 분명히 있으니, 다음에는 그 점에 대한 부연설명을 포함시키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걱정됩니다 at 2009/10/27 08:57
손수 추천평 날려주시고 트랙백원문에 인성반영 리플 달아주신 원래부터 원래그런놈이 말입니다.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7 09:18
원래 그런 분이니까 그러시겠지요. 아마 저 분에게는 제가 친일 수구꼴통 뉴라이트로 보일 겁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피티라메 at 2009/10/27 09:21
오우. 글을 잘보았습니다.
다만 방성훈이가 개인적으로야 안중근을 숭모하던 반일을 하던 상관없는데 조선일보라는 조직이 그러면 이야기가 달라지지요.
친일에 대해 자유롭지못한 조직이 "안중근프레임"을 가지고 그뒤에서 물타기,논점흐리기,안중근에 묻어가면서 면피를 할려는데 그걸 자꾸 문제제기를 해야죠.
"하나회"가 윤상원을 추모한다면 윤상원을 통해 하나회가 면피할려고 한다고 의심하는거야 당연하죠.
그리고 조선일보의도를 무의미하게 하고 싶지는 않고 불순한 의도가 있는거라고 의미를 둘려고 합니다^^
그리고 "친일"이란 단어는 지속적이고 능동적인 자발적인 일제협력을 가리킵니다.일제하에서 살은거랑은 전혀 다른 뜻이죠.
좋은 글읽고 갑니다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7 09:28
네, 그런 면에서의 문제제기나 의도에 대한 의심은 당연하고 또한 필요한 일입니다. 조선일보 아니라 조선일보 할애비라도 그런 면에서의 비판은 필요하고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일이죠.

제가 반대하는 것은 "친일 경력이 있는 개인/단체는 그 누구도 민족위인을 찬양할 자격이 없다"는 식의 편협한 사고방식입니다.
Commented by 피티라메 at 2009/10/27 09:33
네.뚜렸한 친일경력을 가진 단체나 인물이 안중근을 이용한다는 의심부터 일기에 그렇습니다.
제목도 그래서 "친일행각숨기려마라" 아닙니까.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7 09:43
저도 피티라메님이 말씀해주신 의견에는 별 불만이 없습니다. 다만 링크하신 기사들의 어조 중 "감히 친일을 했던 자들이"식의 사고방식이 보였고, 그 점이 마음에 걸려 글을 쓰게 된 탓에 트랙백을 걸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피티라메님이 그런 편협한 시각에 일부 동조하신다고 생각했는데 그 점은 제 오해였던 것 같네요. 그 문제는 확실히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친일의 범주에 대해서는, 위에서 비밀글로 남겨주신 분이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조선 말과 구한 말의 친일-친러-친중이라는 맥락에서의 "친일"과 한일합방 시국 또는 그 이후에서의 "친일"을 동일하게 보는 오류를 왕왕 범하게 됩니다. 민족문제연구소 등에서 "친일파"라는 표현 대신 "민족 반역자" 나 "친일 부역배"등과 같은 표현을 쓰자고 드는 것이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이런 면에서의 정의가 어서 빨리 내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제가 다소 풍자적으로 비꼬았듯이 김옥균이나 안중근이 이완용 같은 부류로 생각되는 동일한 고리에 묶이지 않을 테니까요.
Commented by 前유사매식자 at 2009/10/27 09:23
친일에서 반일로 돌아서는 게 무슨 문제겠습니까.
기간한정★이라는 조건이 붙지만.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7 09:29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잘 안 되네요.
기간한정의 의미를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Commented by 前유사매식자 at 2009/10/27 09:35
우선 본문을 통해 말씀하시려는 취지에 충분히 공감한다는 전제 하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해방 후에 이미 이땅을 빠져나간 일본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무엇보다도 쉬운 일이었으니까, 해방 후 반일은 보통 쳐주지 않는다는거죠.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7 09:45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갔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고디민 at 2009/10/27 09:29
자꾸 한나라당이 과거 친일파다 주장하는 댓글이 보이는데,
보성그룹, 호남그룹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한민당은 친일파일까요 아닐까요?
한민당은 한나라당의 전신일까요 민주당의 전신일까요?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7 09:29
뭐 그런 건 알 필요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Commented by ㅇㅇ at 2009/10/27 09:58
빨갱이로 낙인 찍히긴 싫어하는 사람들이 친일로는 낙인을 찍고싶어하는 모습을 종종 발견합니다. 원래그런놈이라는 분도 그중 하나.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7 11:04
그런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J H Lee at 2009/10/27 10:11
근데 사실 친일매국과 친일은 구분할 필요가 있죠.

친일매국은 사실 '친일'보다는 '매국'에 중심이 있죠. 상대가 일본이 아니라 다른 나라였어도 어차피 나라를 팔았을 겁니다. 자기의 권력을 위해서라면요.

반면 단순한 친일은 일본을 호의적으로 보고 친해져야 할 나라라고 생각하는 정도죠.

물론 일제강점기 시대의 전이나 후라면 모를까 일제강점기 기간동안의 친일은 친일매국과 다를 바 없겠습니다만..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7 11:05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최소한 1905년 이전의 친일과 이후의 친일은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지요. 또한 1905년 이후의 친일에 대해서도 그대로 뭉뚱그리기 곤란하고요. 그런데 이걸 모두 하나로 인식해 버리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Commented by 빛나리 at 2009/10/27 11:14
안중근 아들 안준생의 행적도 참 거시기스럽죠.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7 11:39
검색해보고 알았습니다. 아무도 그 아들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을 만 하네요.
Commented by ㄷㄷ at 2009/10/27 11:29
원래그런놈 ㅂㅅ은 여기다 또 뻘 추천평 달았네 ㅋㅋㅋ
얘는 진짜 저능아 같다 ㅋ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7 11:39
그분은 그분 나름의 주관에 충실한 거겠지요.
Commented by ? at 2009/10/27 11:54
안중근을 대번에 수구꼴통에 친일파로 몰아넣으며 친일파 실드쳐주는 글이 이오공감에 오르다니,이글루져들의 수준이 뻔히 보이는군염ㅋ.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7 11:59
어째 이런 분이 안 나타난다 싶었지요. 반대편 추천하는 분들은 안 보이시나 봐요?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날아야 한다"는 주장은 좌파가 몰릴 때만 쓸 수 있는 문장입니까?
Commented by L at 2009/10/27 12:38
친일파를 실드 쳐주는 글이 아니잖아요.
확실하게 알건 제대로 알고 넘어가자는 거고,
비판도 확실하게 알고, 비판해야할 부분에서만 비판하자는 취지에서 쓰신글 같습니다만..?

저도 조중동을 대단히 싫어하는 몸입니다만....
가급적이면 말이 되는걸로 비판하자고요.

그걸 소위 진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보수파에서 그 진보들의 뻘짓 사례들을 이용하여 양비론을 펴고 논점을 흐리곤 한다는 생각은 안드나요?
그리고 그런 행동은 비단 보수파의 잘못으로만 쳐야 할까요?

스스로 보수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이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보수보다 진보를 택하기 마련입니다.
MB가 당선된 결정적인 이유중 하나가... 기타 당에서 찍을 만한 인물이 나오지 않았다는것도 크게 한몫했습니다.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7 13:22
L//감사합니다.
Commented by 我幸行 at 2009/10/27 12:33
왜정 때 아산의 현충사를 중수하고 평양에서 단군릉(사당인가?)을 중수한 사람들이 누구인지 살펴보면 깜짝 놀라실걸요.

또 조선동아가 친일 언론이라고 주구장창 떠드는 사람들 입에서 충독부 기관지 매일신보나 총독부 나팔수 경성방송을 가지고 시비거는 것은 못 봤습니다.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7 13:22
그런 매체들은 일제시대 이후 눈에 띄는 흔적을 남기지 못하고 사라졌기 때문일 겁니다. 최소한 간판이 갈렸지요.
Commented by L at 2009/10/27 12:53
우선 비로긴이라 죄송합니다. 따로 갖고 있는 개인얼음집이 없는 손님이라....
글 잘봤습니다. 어제 댓글 단게 아쉽게도 지워졌군요.
(뭐 논쟁이 일어날 소지가 있는 댓글들이었으니 지우신건 이해합니다. 문란일으켰다면 죄송합니다.)

보수쪽의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워낙 한심한 논거로 실드를 치고 상대방을 비방하는 모습을 많이 봐온지라 조금 반감이 컸었는데......
이글루스에는 그나마 제대로 된 보수분들도 꽤 계신듯 해서 맘에 드는군요.

비판은 사실 필요하긴 합니다. 옹호만 하는건 민주주의 사회가 아니고 종교죠.
그러나 언제나 올바른 사실을 갖고 비판해야 하는법인데....
요즘의 진보진영도 여기저기서 되도안되는것 끌어다 쓰면서 보수쪽을 비난하는게 솔직히 조금 걸리긴 했습니다.
물론 왜 그런지 이해는 되지만 말이죠. 제가 위에서 말한것처럼 이상한 근거로 실드를 치고 자신들의 논리와 다른 의견을 내는 사람들을 빨갱이,백수,오덕후라는 이상한 딱지를 붙여서 비방하곤 하는 인물들이 워낙 많았다보니....
"망할놈들! 똑같이 복수해줘야해!"라는 심정을 갖고 똑같이 치사한 방법으로 대응하시는 분들이 많아진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런 모습들을.... 소위 말하는 '유동층' 즉 반드시 어느 한쪽만을 편들지 않고 상황에 따라 바뀌곤 하는 중도들이 봐오다 보니...
더욱 "그놈이 그놈이구만."이라는 생각이 드는것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실제로 현 진보의 태도대로 나아간다면 설령 보수를 몰아낸다 한들, 자기네들이 그 자리에 앉아서 그렇게 욕하던 보수들의 태도를 그대로 따라하고 있을지도 모를테고요.

결국 보수에게도 진보에게도 모두 필요한 점입니다.
현재의 쟁점에서 벗어난 것으로 상대방을 비방하는 물타기 전략을 쓰지 말아야 할테며,
상대방이 부당한 방법을 썼다고 해서 이쪽에서도 부당한 방법을 쓰는것을 합리화시키는 태도도 없애야 되겠지요.
그리고 토론문화에서 당연한거겠지만.... 논점과 관계없이 인신공격을 하는 태도도 지양해야 할 필요가 있겠고요.
(어째 당연한건데도 안지키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탈입니다;)

가끔은 보수에 대해 너무 지나칠정도로 광폭해지고 있는 진보들을 꾸짖는 글들도 볼 필요가 확실히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면에서 의미있는 글 잘 본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7 13:26
진지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진보든 보수든 편중된 시각은 그다지 좋지 않지요.

그런데 오해가 있으신데 전 댓글을 지우지 않습니다. 혹시 따로 쓰신 댓글이 아니라 다른 분의 댓글에 답글로 다셨다면, 아마 새벽에 답글을 다신 원 댓글이 글쓴이에 의해 삭제되면서 보이지 않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일찍 자면서 새벽에는 댓글을 확인하지 못했거든요. 말씀하신 것처럼 분란이 될 만한 댓글이었는지는 아쉽게도 직접 보지 못해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군요. 어쨌건 아쉬우시다니 죄송합니다.
Commented by L at 2009/10/27 13:41
몽몽이님의 권영길 일본출생 답글이 달렸던 그 답글이었을겁니다.
제가 몽몽이님의 댓글에 나름 진지하게 반론을 달았었는데
제 밑으로 다른 비로긴 유저들이 몽몽이님을 직접적으로 비하하는 댓글을 썼더군요.
(뭐 그분이 여기저기서 문제를 일으키는 모습을 저도 안본건 아니지만... 인신공격은 좋은 대처방법이 아니거늘....)

아마 그것때문에 주인장님께서 분쟁으로 번질것을 우려해서 그 답글들을 통째로 다 지우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원래 답글다셨던 분이 지워서 한꺼번에 사라진 거였군요;;;
(이글루스의 답글 방식을 잘 몰라서 말이죠...; 전 사실 이글루스가 아니라 네이버블로그쪽에서나 활동하는 사람이라... 네이버에선 답글의 답글은 지워지지 않거든요.)

아무튼, 직접 지우신것이 아니라면 굳이 사과하실 필요까진 없습니다. ^^;;
사실 답글 단 사람도.. 직접 삭제하신게 나름 올바른 판단이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그대로 놔뒀으면 분명 또 인신공격이 난무하는 키배를 봐야했을테니....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7 13:56
말씀하신 걸 읽고 나니 그 답글이 생각났습니다. 저도 분명히 읽고 답글까지 달았느데 잊고 있었군요. 이글루는 원래 덧글이 지워지면 답글도 같이 사라진답니다.

제가 잠든 뒤로 그런 상황이 벌어졌다면 작성하신 본인이 지우신 게 확실히 현명했다고 봅니다. 소득없는 인신공격성 키배가 벌어지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일이죠.
Commented by 파파라치 at 2009/10/27 13:21
제가 조선일보 측이라면 창간 초기의 몇몇 "민족적" 기조를 들어 "독립운동 한번 안해본 오한경은 안중근 찬양할 자격없다!"고 할겁니다.
물론 말이 안 되지만, 비판하는 측의 태도도 어이없기는 만찬가지지요.

상황논리로 비호하는 것도 이젠 진부합니다만, 친일이든 반일이든 일단 "그때 있어야" 가능한 일이지요. 자신들은 역사적 부채에서 자유롭다고 케케묵은 떡밥을 두고두고 던져대는 이들의 태도 역시 아무 생각없어 보이기는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7 13:27
맞는 말씀입니다. 조선-동아일보가 일제시대에 민족을 위하여 나름 긍정적인 역할도 했던 건 분명한 사실이니까요.
Commented by iamX at 2009/10/27 13:59
조선일보가 안중근을 기념하지 않고 넘어갔다면,
"우리나라 위인을 무시하다니 친일언론답다"
조선일보가 안중근을 다루자,
"친일언론이 안중근을 다룰 자격 없다"

어느 걸 해도 소용없습니다. 자신들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고 대오각성해서 한경오 식으로 기사를 쓰거나 아니면 망해서 사라지거나… 둘 중 하나밖에 없습니다. 정치 논조가 아니라, 신문의 품질로 신문을 평가할 수 있는 사회 풍토가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8 00:18
동감입니다.
Commented by ss at 2009/10/27 14:01
친일관련 논쟁자체가 이미 정치적이 된지 오래지 않습니까
말하는 사람들 대부분에게 기준이나 그 용어의 정의조차 이제 중요치 않죠.
실제로 친일파냐 아니냐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사실 관심도 없으니까요.
그냥 욕하는데 꺼리로 쓸만한면 충분한거 아닌가요.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8 00:18
친일파 처벌 특별법 만들자고 했을 때 서로 조상의 과거 캐내기에 광분했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Commented by ss at 2009/10/27 14:03
단지 계속 나오는 이중잣대 문제라도 좀 해결을 하고 말들이 나왔으면 합니다.
가령 저놈은 일본에서 태어났으니 일본놈 조상이 친일행적(?)이 있으니 친일파
이런 공격을 하던 분들이 반대로 자신들이 지지하는 사람들의 경우는 전혀 안색하나 안변하고 'so What?'이런 반응이시니
Commented by L at 2009/10/27 14:20
어딜가든 이중잣대를 펴는 사람들이 문제죠;;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8 00:19
어느 진영, 어느 계열이든 이중잣대를 안 쓰는 소속원이 하나도 없는 세력은 없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Catastrophe at 2009/10/27 14:11
권력의 뒤꽁무니를 좇아 일본의 뒤치닥거리 하던 행태랑 비교하는건 약간 비약적이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마는...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친일 세력들이 과거의 행적을 반성하고 새로운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 용도와 사회적 분위기를 보고 눈치만 살살 보며 과거를 없었던 일인양 덮어버리려는 행태를 욕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정치인들이 넌 친일파의 후손이었잖냐 뭐였잖냐 나불거리는건 진정 꼴보기 싫긴 하지요. 이미 친일-반일이 모조리 정치적인 도구로 전락해버리고 조상까지 들먹여서 넌 이래서 쪽바리다 넌 이래서 안된다 인신공격까지 하고있는 꼬라지를 보노라면 정말-_-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8 00:21
말씀대로 친일언론이나 인사나 과거에 대한 제대로 된 반성이 있었다면 좋았겠지요. 해방 직후에라도 그런 참회가 있었다면 거의 면죄부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래도 비판하는 사람들은 많겠지만 "우린 공개적으로 참회했다"고 내세울 수 있으니까요.

말씀대로 정치권이나 인터넷에서 정쟁의 도구가 된 친일은 정말 꼴불견입니다.
Commented by sizzleyou at 2009/10/27 16:57
친북에 대해선 무한 쉴드 쳐주는 인간들이 친일 성토하는거 보면 참....
Commented by L at 2009/10/27 22:54
어느쪽이든 '이중잣대' 펴면서 무한실드 쳐주는 사람은
그 대상이 친일이든 친북이든 문제가 되는 법이지요.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8 00:22
L님 말씀대로 자기 진영에 대한 엄호와 타 진영에 대한 공격은 정말 가관이지요.
Commented by 아시모 at 2009/10/27 19:24
"러일전쟁 때, 안중근 역시 일본의 승리를 기원했다. 백인종의 침략에 맞서 승리하는 황인종 일본의 승리를 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자신의 기대를 배신하고 한국에 대한 침략적 태도를 보이자 그제야 일본의 침략적 태도에 분개하여 반일로 돌아서게 된다."
에서의 친일이라는 뜻과
"친일 경력이 있으면 반일로 돌아설 자격도 없는 건가?"
에서의 친일의 뜻은 완전히 다른것 아닌가요?
고 놈의나라 대견하고 아시아에 커다란도움과 우리나라에 발전에 도움이 돼겠구나의 친일 (친일 이라고 해봤자 일본에 득이가게 행동한것 있나요? 일본에 호의를 가졌다로 봐야할듯한데?) 과 그쪽이 나의 권세와 재화에 밑바탕이니 내가 동족을 희생양으로 넘겨버려야겠다 의 친일 보이는데?

글쓰신분이 그것을 동급으로 생각하면 개화기의 선각자란 분들이 모두 친 오랑캐 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것 아닙니까?

Commented by ... at 2009/10/27 20:22
독립운동단체에 자금지원해주고 조선인 탈주병을 집안에 숨겨준 대일본제국 육군중장 홍사익은 친일파냐 아니냐? 상식이 있다면 독립소극지원파라고 할지언정 친일파는 아니라고 해야지? 근데 취급이 어떤지 봐라....동족을 희생양으로 넘겨버려야겠다 하는 친일파는 대체 어떻게 구분해서 골라낼 건데?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8 00:24
아시모//덧글에서 다시 부연설명을 했지 않습니까? 안중근의 일본에 대한 호감은 김옥균이 일본에 대해서 가졌던 것 정도로 본다고요.
하지만 이완용처럼 일제시대에 활동하지 않은 구한말의 개화사상가인 김옥균이나 서재필 등의 경우에도 친일파라고 간주하는 시각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저는 그 점에서 안중근이 친일파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거론한 것입니다.

L//적절한 예시 감사합니다. 홍사익 장군은 잠시 잊고 있었네요.
Commented by L at 2009/10/28 00:33
헉 윗사람은 제가 아니에요;;; 오해하지 마시길....;;
비로긴이라서 증명할 방법은 없지만서도....;;;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8 00:42
아 순간적으로 착각했네요. 이런 실수를;;;

비로그인이시더라도 이글루는 리플 남긴 사람의 IP를 표시해주기 때문에 구분이 가능합니다(주인만 관리 모드에서 볼 수 있습니다). 11개 다 보여주지는 않고, 앞자리 3개는 가리고 보여준답니다. xxx.123.456.78 하는 식이죠.

가끔 이글루 시스템을 모르는 사람이 동일 IP로 여러 사람인 척 닉을 바꿔가면서 리플을 달다가 주인이 IP를 까발려서 개망신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여기가 워낙 조용한 이글루인지라 제가 경험해 본 적은 없습니다. 사실 오늘이 개설한지 딱 400일이지만 오늘처럼 시끌벅적했던 적이 없거든요.
Commented by 아시모 at 2009/10/27 22:30
일제내부에서, 일본 편에 서서.. 수탈당하는 국가와 민족에 조금이나마 빛이 되고자한 사람도 있는것은 잘 안다. 그러나 그들의 잘잘못은 과거사 위원회나 역사가들이 밝혀내고 (현 대통령이 위원회를 없앤다고했다지만 ;;), 다른 사람들이 비평할수도있다.

독립군자금 지원, 탈주병숨겨준것? 홍사익이란 사람에 대해 잘모르지만 프랑스 BC정부 인사나, 나치의 정권에 일한사람 에 대한 이야기를 비교해 봤으면 한다

정말로 이글 쓴사람의 마지막부분은 낚시용 글이 아닐까 한다
밝게 웃음 한번 줬다고 나를 사랑한다고 할수있나?
웃으면 인사하면 같은편인가?

과거 친일에대한 죄를 벌하고, 현재 반일에대한 긍정도아닌
"조선일보의 과거는 지워지지 않고 그대로 역사 속에 남아 있을 거다. " 라고 잘써두고
이상한 예를 들어서 그때 세력과 야합하는 무리 속에 여러위인을 뭉뚱그려버리면 다인가?

현 실세들의 자신들 돋보이기용 장난에 과거 위인을 사용하는것에 대한 비판을, 역 비판으로 낚시성 글을 이용하는데 화가난다.
Commented by L at 2009/10/27 22:52
주인장님이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은
"과거에 어떤 특정 사상을 갖고 있었던 사람도 나중엔 충분히 사상이 변할 수 있다.
그렇기에 과거에 어떤 특정사상을 갖고 있었다는 이유로 까는것은 좀 문제가 있지 않겠느냐? 현재를 바라보자."라는 의미로 쓰신것 같습니다.

물론 예시를 드는 과정이 조금 잘못되었다는건 저도 인정하지만요.
(안중근이 친일에서 반일로 돌아선것과, 조선일보가 친일에서 반일로 돌아선것을 같다고 비교할 수는 없죠. 확실히.....)
그리고.... 과거 친일행적이 있던 '조선일보'가 아닌....
현재의 '조선일보'를 봤을때도... 사실 그들이 애국자로 변화했느냐에 대해서는, 저도 솔직히 확답할 수 없기도 하고요.

뭐.... 물론 '과거만을 갖고 까기보다는 현재의 모습을 더 중시하자'라는 의견쪽에 대해서는 저는 개인적으로 찬성하는 편입니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어차피 보수진영에게 무한실드가 먹여지는건 아니기도 하고 말이죠.)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8 00:32
아시모//프랑스의 비시(Vichy) 정권은 실질적으로 단 4년간 존속했으며, 나치의 점령에 협조한 친독 부역자의 범주도 상대적으로 좁아서 골라내기가 용이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직접 식민통치만 만으로 35년, 통감부 하의 고문통치까지 합치면 40년간 일제의 지배가 이어졌고 이는 두 세대에 걸친 세월입니다. 따라서 프랑스와 같은 구분 및 처벌 기준을 적용하려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본문에서도 댓글에서도 "친일 경력자의 행위를 비판하지 말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이야기한 것은 조선일보든 개인 친일 인사든 뭔가를 하겠다고 하면 그 행위의 의도 및 실행에 대해서 비판은 하되, "친일 경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행위 자체를 봉쇄하려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L//진지한 말씀 계속 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님 같은 분이 와주신 것에 글 쓴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ss at 2009/10/28 00:24
제일 병진같은 소리가 일제침탈시기의 우리와 프랑스의 경우를 대입하는겁니다.
두경우가 역사적배경이 같습니까?.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8 00:33
전혀 다르지요. 특히 1910년 이후 태어난 한국인의 상당수는 비록 2등국민 취급을 받을지언정 애초에 일본이 우리의 조국이라는 교육을 받고 성장했습니다.
Commented by Catastrophe at 2009/10/28 10:57
참, 어떤 의미에서는 오해사기 쉬운 글일거라 생각했지만...
뜬금없이 시끌벅적하군요 정말=_=;;

좀 오해의 소지는 있다고 생각하지만,(논점이 약간 그쪽에 맞춰져 있는 느낌이고...)
나야스님이 글을 쓰신 본 진의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좀 많군요-_-;;
링크된 글을 보고들 봐야 느낌이 올텐데...ㅎㅎㅎ

새로운 시각과 관점, 비판과 토론이 이끌어주는 발전의 가능성이 무한할진대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히 일제시대에 관해서) 자신과 다른 관점을 용납하지 못하는군요.
...뭐 저도 자주 그렇지만요 OTL
Commented by 나야스 at 2009/10/28 12:12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 역시 그런 시각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합니다.
Commented by 명탐정 호성 at 2014/02/09 23:02
http://www.ilbe.com/2913777339

일본 천황을 위하여 이토를 암살한 안중근
Commented by 명탐정 호성 at 2014/08/18 14:30
gallog.dcinside.com/dlcjfdnd/210882642460

안중근은 장군이 아니라 무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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