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9일
허락받지 않은 남의 무선랜을 쓰는 것 자체가 도둑놈 심보 맞다.
남의 무선랜으로 접속하면 예비범죄자일까?
위 포스팅을 쓴 자그니님은 무선랜을 "마당의 우물"로 비유하고 싶다고 하시는데 마당의 우물이라도 뚜껑은 덮어야 한다. 쓰레기나 기타 등등이 우물을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뚜껑이 덮이지 않은 우물이라고 마음대로 남의 마당에 들어가서 퍼마셔도 되는 건가? 명시적으로 "목마른 사람은 아무나 와서 마셔도 좋습니다"라고 써붙여 놓지 않은 이상, 대문이 잠겨 있지 않다고 - 울타리가 든든하지 않다고 - 우물에 뚜껑이 덮여 있지 않다고 - 뚜껑이 잠겨 있지 않다고 해서 마음대로 들어가 양해도 없이 물을 떠 먹는 것은 엄연히 주인의 권리에 대한 침해다.
공공우물이라면, 그리고 "아무나 드셔도 좋습니다"라고 표시가 된 우물이라면 먹든말든 자유다. 하지만 아무 표시가 없는 우물이라고 해서 "먹지 말라는 표시가 없으니까" 남의 마당에 들어가서 퍼먹어도 좋다고 할 수 있을까?
또한 지나가는 사람에게는 그저 한 모금 마시고, 세수하고 발 닦고 버리고 간 물이 그 우물에서는 하루에 한 바게쓰밖에 안 나오는 소중한 물일 수도 있다. 그럼 우물 주인은 그날 뭘 마시나? 그리고 자기 맘대로 마당에 들어왔다 나간 사람이 남긴 흙발자국, 뱉어놓고 간 가래침, 들어온 김에 마당 구석에 갈기고 간 똥오줌, 대충 마당에 뿌리고 간 발 씻은 물은 누가 다 치우나? 결국 우물 주인이 치워야 한다.
자그니님은 우물 열어놓으면 모든 사람들이 지나가다 잠깐 목만 축이고 조용히 나갈 줄 아시나 본데, 세상 사람들 절대 그렇지 않다. 이런 문제에 있어서 우물을 이용하는 지나가는 인간들의 선의를 믿느니 마을 공동의 안내요원을 고용해서 지나가는 여행자들에게 "가능하면 공공우물을 이용해달라"는 안내를 제공하고 개인 마당에는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통제책을 택하겠다.
그리고 이야기가 나온 김에 비용 문제에 대해서도 한 마디 해야겠다.
어떤 수단을 써도 결국은 이용자에게 부담이 전가된다.
제조사에게 부담? 공유기 기기 가격을 올리면 된다.
이통사에게 부담? 공유기 이용료를 올리면 된다.
정부 재정 지원? 국민의 세금이 들어간다.
어떤 수단을 쓰건 결국은 이용자가 비용을 부담하게 되어 있다.
그렇다고 아무 수단도 쓰지 않으면 이용자가 불편, 즉 시간적 심리적 비용을 감수하게 된다.
결국 어떤 수단을 쓰건 비용은 이용자 주머니에서 나간다.
위 포스팅을 쓴 자그니님은 무선랜을 "마당의 우물"로 비유하고 싶다고 하시는데 마당의 우물이라도 뚜껑은 덮어야 한다. 쓰레기나 기타 등등이 우물을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뚜껑이 덮이지 않은 우물이라고 마음대로 남의 마당에 들어가서 퍼마셔도 되는 건가? 명시적으로 "목마른 사람은 아무나 와서 마셔도 좋습니다"라고 써붙여 놓지 않은 이상, 대문이 잠겨 있지 않다고 - 울타리가 든든하지 않다고 - 우물에 뚜껑이 덮여 있지 않다고 - 뚜껑이 잠겨 있지 않다고 해서 마음대로 들어가 양해도 없이 물을 떠 먹는 것은 엄연히 주인의 권리에 대한 침해다.
공공우물이라면, 그리고 "아무나 드셔도 좋습니다"라고 표시가 된 우물이라면 먹든말든 자유다. 하지만 아무 표시가 없는 우물이라고 해서 "먹지 말라는 표시가 없으니까" 남의 마당에 들어가서 퍼먹어도 좋다고 할 수 있을까?
또한 지나가는 사람에게는 그저 한 모금 마시고, 세수하고 발 닦고 버리고 간 물이 그 우물에서는 하루에 한 바게쓰밖에 안 나오는 소중한 물일 수도 있다. 그럼 우물 주인은 그날 뭘 마시나? 그리고 자기 맘대로 마당에 들어왔다 나간 사람이 남긴 흙발자국, 뱉어놓고 간 가래침, 들어온 김에 마당 구석에 갈기고 간 똥오줌, 대충 마당에 뿌리고 간 발 씻은 물은 누가 다 치우나? 결국 우물 주인이 치워야 한다.
자그니님은 우물 열어놓으면 모든 사람들이 지나가다 잠깐 목만 축이고 조용히 나갈 줄 아시나 본데, 세상 사람들 절대 그렇지 않다. 이런 문제에 있어서 우물을 이용하는 지나가는 인간들의 선의를 믿느니 마을 공동의 안내요원을 고용해서 지나가는 여행자들에게 "가능하면 공공우물을 이용해달라"는 안내를 제공하고 개인 마당에는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통제책을 택하겠다.
그리고 이야기가 나온 김에 비용 문제에 대해서도 한 마디 해야겠다.
어떤 수단을 써도 결국은 이용자에게 부담이 전가된다.
제조사에게 부담? 공유기 기기 가격을 올리면 된다.
이통사에게 부담? 공유기 이용료를 올리면 된다.
정부 재정 지원? 국민의 세금이 들어간다.
어떤 수단을 쓰건 결국은 이용자가 비용을 부담하게 되어 있다.
그렇다고 아무 수단도 쓰지 않으면 이용자가 불편, 즉 시간적 심리적 비용을 감수하게 된다.
결국 어떤 수단을 쓰건 비용은 이용자 주머니에서 나간다.
# by | 2009/10/29 11:01 | 떡밥에관해 | 트랙백(4) | 핑백(1) | 덧글(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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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게 합당한 말일지.
댓가를 지불하고 얻은 권리를 다른 사람에게 무상으로 베푸는것을 '희생'혹은 '봉사'등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부릅니다.
타인의 희생과 봉사를 강요할 권리와 자격은 그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그 희생이 자의에 의한 것이든, 무지나 기만에 의한 것이든, 혹은 그 어떤 이유로 인해 이루어진 것이든 말이죠.
뭐, 그 '남'이 내 물타기를 별로 신경 안 쓴다면 고마운 일일 뿐이고;;;;;;;
근데 신경쓰고 끊어져도 걍 어쩔 수 없는 일일 뿐. 첨부터 남의 거에 얹혀쓰던거니까'
그걸 가지고 니가 못 지켰으니 니 탓이다. 훔쳐 쓴 사람은 잘못 없다. 라고 말하는게
도덕적으로 바른 행위인지 궁금합니다. 제 생각엔 바르지 못한것 같은데말이죠. 하하;
같이 쓰는데 요금은 그 사람만 쓰고 있었군요.
무선랜이 버젓이 공유되는 현실은 이용자나 서비스 사업자나 도움이 되질 않으니까..
사업자에서 공유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절실할 것 같습니다.
기술적으로 Wi-fi의 경우, 유선연결보다 보안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점
공유기에 유저가 많아질 경우 트래픽에 의해 속도가 저감된다는 점에서 보면
남의 공유기를 사용하여 무선인터넷을 하는 것은 부적당한 일인 것 같네요.
어느날 내 차를 몰고 갔다오니 누군가 차를 대어놓았습니다.
야체 차주는
'차가 없어서 그냥 빈 주차공간인지 알았다.
자리에 크게 xx 마 xxxx 차 자리라고 적어 놓은것도 아니고 말이지.
그리고 남은 공간에 차대면 되지 뭘 그거 가지고 그러느냐'
하면서 오히려 대듭니다.
조금 비유가 부적절한가요?
요점은 남의 것을 사용하는 게 정당하다는 시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법리적으로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자신의 잘못이래 ㅋㅋ
정훈아 임마 그만좀 웃겨라
개인의 선(이용자가)에서 충분이 예방할 수 있는 수단이 있음에도 효율성이 떨어지는 법안에 기대는건 더 어처구니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물론 이에 대한 기술적인 모색은 계속 이뤄져야겠죠.). 트랙백 신고합니다.
이것도 도덕적으로 문제인가요?
무선랜을 연결하면 기본적으로 암호 걸리지 않은 것들 중에 가장 잘 되는 걸로 연결해버리는 현실에서 무조건 남의 ap 쓰면 남의 집 우물을 파먹는거니 양심에 털난거니라고 몰아 붙이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학교 같은데서는 공개된 ap가 많거든요. 그럼 공개된 ap 와 비공개 ap를 구분하는 방법은 뭘까요? 현재는 그냥 비번 설정밖에 없습니다. 당연 비번 설정된건 비공개라고 생각하고, 비번 안 설정된건 공개된 ap라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이죠.
비번설정하는건 1분도 걸리지 않는데 남이 자기 ap 쓰는게 꼬우면 비번 설정하면 되고, 그게 모르는게 문제라면 무선 공유기 기본 설정을 비번 넣는걸로 셋업하도록 공유기 제조 업체에게 강요하면 됩니다.
그거 하나때문에 모든 기기를 사전 인증하고 등록해야 되는건 아무리 봐도 오버라고 밖에 보이지 않네요.
이건 뭐 지가 설정 바꾸거나 접속 끊으면 되는건데
기본설정이 그러니까 나는 어쩔수 없다는놈도 나오네 ㅋㅋ
글고 뭐가 공개ap인지 모르겠으면 확실히 아는것만 들어가 임마
공짜로 ap쓰는게 무슨 니 당연한 권리냐?
생각 자체가 존나 썩어빠진 인간이네ㅎㅎ
무선네트워크에 공개 비공개 적어놓나,
당연 비번 걸려 있음 비공개고 열려있음 공개지
지가 비번걸거나 강제로 접속 끊으면 되는건데
암호거는 법 몰라서 열어놨는데 들어오면 범죄자라고 개드립 치는 놈도 있네
너쓰라고 공개해놓은건지 아닌지 니가 아냐? 확실히 모르면 쓰지말고
아는것만 써
이런찌질이는 또 처음보네 그게 니 당연한 권리냐? ㅋ
아니 그럼 무선랜 공개하고 싶으면 지나가는 사람이 신청할때마다 모든 맥어드레스 받아서 등록하는 시스템을 구성해야 하나
말도 안되는 소리 하네 정말
그리고 비번 설정하는 건 말이 쉽지 쉽게 여기지 못하는 사람 많습니다.
다만 제가 인식하는 문제의 수준에서는 범죄냐 아니냐가 아니라 예의와 도덕의 범위에 들어간다고 의견을 제시했고, 그렇다면 ‘범죄자’라는 표현은 과격한 것이 아니냐가 내용의 요지였습니다.
나야스님은 두 답 댓글을 통해서 자꾸 지키는 사람을 무시한다고 하는데, 대체 무엇이 무시인가요? 다시 쓰레기를 예로 들겠습니다. 길에다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무시하는 마음으로 길에다 버리는 것일까요? 그 정도의 도덕성을 유지하는 사람들을 무시하지 않으려면 그 역시 강제적으로 법으로 제한하며 경찰들이 일일히 쫓아다니며 벌금을 받아야 무시받지 않는건가요?
전 어느정도 이상의 정화운동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굳이 ‘도둑놈 심보’라는 표현을 써야할까 라는 의문이 들 뿐입니다. 매우 선동적이고 자극적이고 비약이라 말이지요.
여기서 왜 나는 당당하게 표현하지 않았는데 나보고 뭐라 하냐고
자다가 봉창두드리는 소리를 하시는지.. ㅉㅉ
글좀 읽고 리플을 다세요
님이나 봉창 두드리지 마세요.
전 위에 덧글 달아놓고 거기에 대한 답댓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모르면 끼어들질 마세요. 나야쓰님께 쓴 댓글이니까요.
저 역시 아직까지는 범죄라고까지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그런 부분을 규제하는 법이 없으니까, 범할 죄도 없는 거죠. 하지만 남의 무선랜을 허가없이 공짜로 이용해도 상관없다는 생각은 분명히 자신의 노력을 들이지 않고 남의 노력에 묻어가려는 의도가 있다는 이야기고, 이런 태도를 가진 사람에게 사용하는 "도둑놈 심보"라는 표현은 범죄자 취급이라기보다 일종의 관용구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포스팅에서 사용을 삼가야 할 정도로 수위가 높은 단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말씀하신 쓰레기의 경우라면, 그 사람 A가 그냥 B 앞에서 길에 쓰레기를 버리면 B는 혀를 찰 뿐입니다. 그런데 B를 앞에다 세워 놓고 "우린 세금 내니까 길에 쓰레기 버려도 돼! 쓰레기 버리는 건 시민의 권리야!"라고 외쳐댄다면 그건 B의 생활기준을 무시함과 동시에 B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겠죠.
그리고 남의 무선랜을 사용하는 것은 범죄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께 정말 여쭙고 싶습니다. 비밀번호 거는걸로 해결이 안되나요? 아니면 비밀번호 거는 일이 그렇게 어렵나요? 그걸로 해결되고 어려운일도 아니라면 대체 왜 비밀번호를 걸지 않아서 공개된 ap들이 그토록 많을까요?
초딩때 배우지 않습니까? 책상위에 돈 올려놓고 화장실갔다가 없어지면 담임선생님들이 뭐라고 합니까? 전 원인제공이라고 배웠습니다만.
쓴것도 죄지만 원인제공도 무시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다 알려줘야 합니까?
남의 무선랜 쓰는거 잘못 맞아요. 근데 비번 안거는것도 문제 있는것 아닙니까?
최소한의 노력도 안하면서?
(저도 쓰고 있는데, 3안테나의 IPTime G504랑 거의 맞먹을 수준의 수신감도를 보여줘서 저도 놀라자빠질 뻔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인터넷 전화가 싸다고 해서 저 서비스에 가입해서 쓰는 사람들 상당수가 AP에 그런 기능이 있다는 것조차 모르던데요. ㄱ-
물론 기본적으로 WEP암호가 걸려 나오기는 합니다만, 그 기본값이라는 게 워낙 널리 알려져 있어서 그 효용성이 의심스럽습니다.
핵심은 뭐냐면, 저런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정말 몰라서' 비번을 안 걸어놓은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생각해야 하느냐... 이 사람은 과연 남들 쓰라고 공개해놓은 것일까요?
우선 범죄이것과는 별개로 공유기기회사에서도 비밀번호거는법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이 없는것도 설명미숙으로 법적으로 설명하도록 해주셨쓰면 합니다.
물론 지금 이 글과는 무관할수있다고 하실수도 있지만 바이러스가 생겨야 백신을 만들듯 무선인터넷의 전파를 주인외 허락없이 쓰는것을 범죄로 처벌하자고 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법적 조치로써 공유기를 사용자들에게 자세히 설명하지못한 회사측에서도 약간의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문이나 우물로 비유하시는게 많아서 저도 대문에 비유하자면
건설사가 집에 새로운 대문을 달았습니다. 하지만 자물쇠의 열쇠를 사용하는 법을 가르쳐 주지않는다면 그집에는 당연히 도둑이 들것입니다.
그렇다면 도둑은 당연히 범죄자지만 도둑을 막을 방법이 있음에도 사용법을 가르쳐주지 않은 건설사측에도 죄가 있다고 봅니다.
짧은 지식으로 써서 죄송합니다.
그건 당연한거라 말 안했는데 이런 시비가-_-;
쓴것도 죄지만 원인제공도 무시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다 알려줘야 합니까?
남의 무선랜 쓰는거 잘못 맞아요. 근데 비번 안거는것도 문제 있는것 아닙니까?
최소한의 노력도 안하면서?
비밀번호같은게 뭔지도 모르시는분들이 많어
거따대고 당신이 최소한의 노력도 안했으니 당신도 잘못있다고 말할래
좀 생각을 하고 말해라 머리는 장식이냐
거따대고 당신이 좆도 모르고 남의 거 썼으니 잘못이라고 말해라 너는
머리 장식 ㄳ요
개소리 말고 식고자세요
아무나 쓰라고 열어놓은 학교나 빌딩이나 공공장소의 무선랜도 있습니다.
사용자가 AP이름만 보고 이것을 판별할 수 있나요? 아니라면 자신의 리소스가
쓰이기를 거부하는 사람이 비번을 걸면 됩니다.
몰라서 못했다? 그건 내것이 내것이다라고 구분을 짓지 않은 주인의 불찰입니다.
제 글의 요점은 남의 것을 사용하는 점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 법의 골자는 '무선랜 무단 사용자를 처벌하겠다'가 아니라
(이건 이미 기존 법에도 해킹으로 처벌되는겁니다)
모든 AP에 '비번 거는 것을 의무화'하고
해당 AP에 '기기를 반드시 등록'해야한다 입니다.
비번 걸줄도 모르고 기기 등록할 줄도 모르는데
일반 유선랜에 사적으로 산 AP단 사람들도 안하면 처벌 받을 수 있는 겁니다.
법안 제대로 아시고 이런 글 쓰시기 바랍니다.
답글에서 언급한 타 인증제도 운운은 "주민등록번호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하시는 분들 때문에 한줄 첨가한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무선랜을 공개할때 그 장소를 지나가는 사람들이 신청할때마다 인증해주는 서비스를 갖춰야하는게 쉽습니까?
우물을 아무나 쓰게 하려면 아무나 쓰세요. 라고 간판하나 적어놓으면 됩니다.
하지만 무선랜 쓸때 그게 나타납니까? 안나타납니다.
화장실을 예로 들어보죠. 빌딩이나 공공장소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잠깐 쉬가 마려워서 들어가서 오줌을 쌌네요. 아무표시도 안되어 있고 문도 없지만 사유장소에 함부로 침입했다고 범죄자니 남이 화장실 청소하는 비용을 물게 했다고 도덕 불감증이니라고 말하나요?
보통 특정업소를 이용하는 사람만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에는 자물쇠가 걸려 있고 거기서 키를 받아서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근데 멀쩡한 건물에 문도 없는 화장실이 있으면 보통 공개된 화장실이라고 보는거죠.
모든 공개화장실이 공개화장실이라고 적어놓은건 아니지 않습니까?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해당 법안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개방되어 있는 남의 무선랜 자원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건 내 권리다"라는 시각에 대한 비판입니다. 따라서 해당 법안의 내용이나 실제 상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본문에서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개방된 AP라면 인증절차 따위 필요없이 접속할 수 있는 게 정상이죠. 명색이 "개방"된 곳인데 왜 통행증을 받는 겁니까. 이런 문제는 해당 법안 성립 과정에서 반대시위를 하거나 서명운동을 하거나 국회의원실에 전화를 걸거나 해서 바로잡아야 할 일입니다.
제 포스팅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의견을 표하고 있지 않으며, 이미 몇 번이나 밝혔듯 "내가 필요하면 남의 것을 쓰는 게 당연하다"는 시각에 대해 비판하고 있을 뿐입니다.
지하철에 공용 화장실이 있습니다.
지금은 그냥 개방되어 있으니 아무나 쓰고 있죠. 무선랜 등록제를 하겠다는 것은 지하철 화장실에 자물쇠를 걸어놓고, 그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은 사람은 역사에 가서 키를 받아서 사용하라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지하철 화장실마다 전부 공통으로 사용되는 키를 파는 사업자가 있는거죠.
무선 공유기 기본설정을 암호를 걸게 의무화하면 끝나는 문제입니다. 기술적으로도 그다지 어렵지 않고 비용도 그다지 많이 들지 않습니다.
공공장소에 문없는 화장실에 들어가서 용변을 본 사람을 범죄자로 만들고,
모든 화장실마다 자물쇠를 의무화하는 것보다 훨씬 현실적이고 상식적인지 않나요?
수백이 넘는 공공기관들 화장실이 문이 없는데 거기 전부 문달자고 해봐.
꼭 이렇게 번지수 안맞는데와서 엉뚱한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니까
그리고 주인장의 논리대로라면 결국 법안 찬성하는걸로 귀결 되는거 아닌가요?
공개된 화장실에 들어가는건 잘못이라는 논리이니까요.
그리고 저는 이 법안에 대해 의견을 표명한 적이 없습니다. 그 내용에 있어서 불만이 있으시면 다른 장소에서 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사실 이 문제가 커진 이유는 우리의 용팔이 복그니 선생이 공유 운운하며 꺼냈기 때문이라고 본다. 뭐 묻은 개가 먼저 나대니 웃길 수밖에...
되도안한걸로 나대지 말고
공원에 간이 화장실 설치해놓고 문열려 있길래 그냥 쓴 사람에게
니는 나쁜 새끼 라면서 손가락질하는게 말이 됨?
그냥 쓰는게 나쁜 새끼라는게 말이 되나요?
알아서 무선랜 키면 공개 ap 잡아주는 윈도우 만든새끼보고 나쁜새끼라고 해보죠?
노트북 사서 무선랜 키니까 인터넷 되길래 멋도 모르고 쓴 어르신들도 나쁜 새끼임?
그 간이 화장실이 어떤 개인이 사비 들여서 허가 받아 설치했는데, 도무지 자물쇠 다는 법을 몰라 일단 문을 열어논 거면, 충분히 나쁜 새끼 소리 받아도 됩니다.
자기 집 안방에 화장실 설치했더니 남이 허락도 없이 들어와서 쓰고 나간 거지.
주변에 온 동네방네 다 나오는데 그게 어떻게 자기집 안방인가요?
안방 드립 치고 싶으면 자기집 밖으로 못나오게 하던가요.
그런 식의 주장을 하시려면 애초에 그렇게 말씀하시든가.
제 개인적으로는 핸드폰 중계기처럼 곳곳에 무선랜 중계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누구나 원하면 연결할 수 있게 해주는 게 가장 이상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이런 문제제기도 다 쓸데없는 게 되겠죠. 말 그대로 공유의 공공재가 되니까요.
다만 이 경우 합리적인 이용요금 부과체계의 문제가 생기는데, 그건 고민해 봐야 할 문제일 것 같습니다.
무선랜을 네스팟존처럼 '여기선 아무나 쓰세요~'라고 착각하시는분들이 많은것 같아 걱정이었는데...
그런 분들은 어느정도 다룰지 아는게 맞을 것 같으니
아예 잡히는 이름을 Free라던지 와서 쓰세요 등으로 바꾸는게 의도가 구별되고
좋지 않을까요? 그렇게 써있지 않으면 잡히더라도 안들어가는게 맞을테구요.